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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박사 강연회

탈북 여성 박사 1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애란(사진) 박사가 오는 26일(수)새크라멘토를 방문, 강연회를 갖는다.

1964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박사는 조모가 6.25 전쟁 당시 월남한 사실이 밝혀져 출신 성분에 불이익을 받았고 한지로 추방당했다. 수학에 두각을 보인 그는 대학 진학을 희망했지만 출신 성분으로 인해 교사의 추천서를 받지 못했고 이후 북한 신의주 경공업대학 발효 공학과를 졸업, 양강도 혜산시 과학 기술위원회에서 주류 생산 공장의 품질감독원으로 일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소설가 활동을 하던 친척이 쓴 소설이 문제가 돼 정치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고 결국 4개월 된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1997년 8월 탈북했다.

2012년 2월 23일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직접 시작했으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등 북한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박사는 한국에서 탈북 여성, 초/중학생들을 경제적으로 돕는 등 탈북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해 왔고 이러한 공로로 2010년 3월 11일 미국 국무부에서 주는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탄핵을 탄핵한다,’ ‘한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의 저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김평우 변호사도 자리를 함께한다.

장소: 블루하우스 레스토랑

회비:50달러(저녁 식사 제공)

문의: (916)416-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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