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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위협 산불 50% 진화

8월 5일경 완전 진화 예상

지난 16일 마리포사 인근 디트윌러 지역에서 발생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위협했던 산불이 현재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5000여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화염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가운데 산불은 24일 아침을 기준으로 7만6500여 에이커를 태우고 60여 개 이상의 가구를 집어삼켰다.

가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로 무너진 63개의 가구 외에 산불은 건물 67개와 하나의 상가를 파괴하고 13가구와 건물 8개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아직 최소 1500여 개의 건물들이 산불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겨우내 내린 많은 비로 높게 자란 수목이 최근 있던 폭염에 의해 건조해진 탓에 소방관들은 초기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3일 많은 소방관들의 노력으로 화재 진압률이 45%에 달했다. 따라서 화재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수천 명이 대피했지만 많은 대피 명령이 해제돼 일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이번 산불이 완전 진압되기까지는 약 2주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8월 5일 전후로 완전 진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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