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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 극심한 정체

베이 전역에 내린 비로

16일 베이 전역에는 2~4인치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사고가 일어나고 일부 저지대 지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출근시간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가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센트럴 프리웨이에서 101번 프리웨이로 진입하는 도로가 통제됐으며, 샌호세에서도 4가와 파세오 드 샌 안토니오가 만나는 곳에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오클랜드 하이 스트리트와 그랜드 애비뉴 인근, 알라메다 링컨 애비뉴 등도 저지대 도로들이 물에 잠기며 차량운행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베이브리지는 물론 101번, 880번, 80번, 280번 프리웨이는 평소보다 40~60분 가량 소통이 지연되기도 했으며, 바트 운행도 비로 10~20여 분 운행이 늦어졌다. 버클리 바트역 올스톤웨이 입구는 비로 침수돼 폐쇄됐다.

크고 작은 사고도 이어졌다. 소노마 카운티 121번 프리웨이에서는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됐고, 로스가토스를 지나는 85번 프리웨이에서도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파 카운티 121번 프리웨이에서도 트럭사고로 양방향 모두가 2시간 가까이 폐쇄됐다.



국립기상대(NWS)는 16일 노스 베이 지역에는 2인치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오클랜드 1.8인치, 샌프란시스코 1.44인치, 헤이워드, 1.3인치, 팔로알토 1.11인치, 샌호시 0.4인치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1인치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WS는 오늘(17일)부터 날씨가 개이겠지만 기온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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