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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김주성 신임 SF지점장… “대출 활성화”

“한인 경제 성장 견인차 역할”




“한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미은행 김주성 신임 샌프란시스코지점장이 21일 인사차 본사를 방문, 지역 한인 경제 성장에 한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명된 김지점장은 아이비은행, BBCN 은행 등 한인 은행에서 8년여간 줄곧 대출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김지점장은 “은행권의 대출에 많은 영향을 받는 한인 경제를 위해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돕겠다”며 “개인과 비즈니스 업주를 위해 융자 가능성 및 융자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 대출과 관련 조언하기도 한 김지점장은 “다수의 한인 자영업자들이 연소득을 줄여서 보고했다가 심사에서 대출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하며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세무 보고 등은 철저히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지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캘스테이트 이스트베이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조만선 북가주 본부장은 “한미은행 북가주 2개 지점이 지난해 대비 예금 10%, 대출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초까지 이스트베이지역에 지점 추가 개설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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