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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배상문 우승에 숨은 조력자

경기 중 치료·관리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2일 PGA 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배상문 선수(28·캘러웨이)의 숨은 조력자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 김완 분원장과 자생한방병원 LA 분원의 류민식 물리치료 원장은 지난 5일 프라이스닷컴 오픈 대회가 열리는 나파 실버라도 리조트를 직접 방문해 배선수를 치료했다.

김완 분원장은 “배선수가 경기전에 골반 및 엉덩이 통증을 호소해 동작침 치료와 운동 요법 등으로 몸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대회 시작 직후 발생한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내내 수시로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했다”고 말했다.



PGA 투어 개막전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한 배선수는 “병원측이 제공한 치료와 건강 관리 서비스 덕분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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