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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 노동법 세미나

“노동법 소송 대응법 알려드려요”

“부당해고, 차별, 성희롱 등 종업원으로부터 고소 당하는 경우가 상해 사건의 70%에 이르는 등 빈번해지고 있는 노동법 관련 소송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새크라멘토 밸리 한인세탁협회(회장 김정섭)가 노동법 관련 전문가를 초빙, 협회원 및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 김정섭 회장과 허선구 이사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정섭 회장은 “한 자영업자는 종업원으로부터 성추행 고발을 당해 무죄 판결이 나기 까지 무려 1년 반 동안 심한 마음 고생을 한 경우도 있다”며 “일부 악의적인 종업원들로부터 다양한 소송이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노동법 관련 변호사는 많지만 고용주 측을 대변해 주는 변호사는 찾기가 힘들다”며 “금번 고용주편 노동법 전문가인 김해원 변호사 초빙 세미나는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연을 통해 향후 참석자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201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노동법 조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허선구 이사장은 “종업원 상해 발생 시 대부분은 보험회사에서 해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업주가 노동법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혜택이 주어지는 등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확한 내용을 인지하고 첫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이사장은 또 “새로운 조항에는 풀타임/파트타임 종업원에 대한 유급 휴가 또는 병가. 식사 및 휴식 시간 등 많은 내용이 있다”며 “당일 세미나를 통해 상세한 새 노동법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세탁협회 회원 및 일반 자영업자들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전 개인상담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되는 개인상담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일시: 12월13일(토)오후 7시

▶장소: 사무라이 스시(12251 Folsom Blvd. Ranco Cordova)

▶문의: 김정섭 회장(916)531-4373/허선구 이사장(916)683-2439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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