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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도 '3월의 광란'…초특가 세일전쟁

한인최대 딜러 힐탑 현대·도요타 ‘파격’

60개월 무이자· 캐시 1000달러 프로모션

‘3월의 광란’이 대학농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업계서도 일제히 스페셜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본격적인 세일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3월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회복세와 저유가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판매호황을 이어오던 자동차업계가 지난달 동부지역 폭설로 인해 기대했던 것보다 판매실적이 부진하자 3월부터 조기 세일 프로모션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31일까지 2015년형 쏘나타 및 엘란트라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에 보너스 캐시 1000달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또 1399달러다운 페이먼트하고 월 199달러씩 내면 쏘나타를 36개월간 리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엘란트라는 999달러 다운에 월 159달러 36개월 프로그램을 판매 중이다.

기아차도 5월4일까지 2015년형 옵티마 구입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 및 보너스 캐시 1000달러 제공 또는 1500달러 캐시백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1999달러를 다운 페이먼트하고 월 189달러씩 36개월 리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2015년형 세도나와 2016년형 쏘렌토의 경우 0.9% 이자율로 60개월 할부 또는 1000달러 캐시백 프로그램이 적용되고 있다.



엔저를 앞세운 일본차들도 가세해 도요타는 2015년형 코롤라와 캠리에 대해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 중이며 프리우스는 60개월 무이자에 1000달러 보너스 캐시가 제공된다. 36개월 리스는 코롤라가 1999달러 다운에 월 179달러 캠리와 프리우스는 각각 1999달러 다운에 월 199달러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혼다도 내달 13일까지 2015년형 시빅에 대해 0.9% 이자율로 48개월 또는 1.9% 이자율로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다운 페이먼트와 첫 달 할부금 없이 35개월간 매달 210달러만 지불하면 되는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도 내놨다. 어코드는 1999달러 다운에 월 199달러 36개월 리스 프로그램과 36개월 0.9% 이자율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닛산은 2015년형 패스파인더 SUV와 타이탄 픽업 트럭에 대해 1000달러 서브컴팩트카인 버사노트에는 500달러의 보너스 캐시가 각각 주어지며 스바루 역시 차종에 따라 0~1.49%의 스페셜 이자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미국업체들은 SUV와 트럭에 대한 파격 할인에 나서 셰볼레 실버라도 트럭의 경우 최고 7750달러의 할인이 적용되며 GM 뷰익은 2015년형 대형SUV 엔클라브 구입 고객에게 5년 무이자에 500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딜락도 2015년형 SRX 럭서리SUV에 대해 1.9% 이자율로 5년 할부 판매에 2000달러 보너스 캐시를 주고 있다.

다만 자동차 업체들이 내걸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모션은 일정 크레딧 점수를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모든 고객이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동규·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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