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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진출·수출 적극 돕는다

SF서 ‘세미콘 웨스트 2015’ 열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태양광 업계 박람회인 ‘세미콘 웨스트 2015’가 14일 개막해 오늘(16일)까지 계속된다.

SF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인텔·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LAM 리처치·리차드슨 일렉트로닉스·마이크론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기업들이 참가해 반도체 장비 기술을 홍보하고 최신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지난해 10여개 업체가 참가했던 한국 업체들은 올해 AK테크, KSM, 서플러스 글로벌, 제우스 등 약 40여 개가 참가해 활발한 기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실리콘밸리 KOTRA(관장 나창엽)도 한국 반도체·태양광 기업들의 미주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명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나창엽 관장은 “세미콘 웨스트는 반도체·태양광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우수 기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KOTRA도 수출은 물론 미주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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