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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균형발전에 투자”

웰스파고, 7500만 달러 규모 지역개발 금융기관에 지원



웰스파고 은행이 2일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소규모 사업자와 창업자를 돕는 등 지역 경제를 위해 35년간 활동해 온 비영리 금융 기관 ‘OBDC(Oakland Business Development Corp.)’에 145만 달러를 지원했다.

오클랜드 켄싱턴 레스토랑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웰스파고 부사장이자 베이지역 총괄 사장인 믹키 랜다와씨는 “오늘 OBDC에 전달한 후원금은 다양한 민족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체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와 흑인 커뮤니티 등 소수 민족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확대해 커뮤니티간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랜다와 사장은 이어 “웰스파고는 베이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전국적으로 총 7500만 달러를 ‘지역사회 개발 금융기관(CDFI)’에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의 지역사회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의 ‘CDFI’는 물론 신규 ‘CDFI’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요청은 웰스파고 홈페이지(www.wellsfargo.com/cdfi)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월2일부터 12월1일까지다.



이날 145만 달러를 지원받은 OBDC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이를 활용하게 된다. 여기서 75만 달러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대출하게 되며, 70만 달러는 카운셀링, 창업 플래닝,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스캇 루이스 ODBC 수석 부사장은 “웰스파고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어려운 신규 창업자들에게 60% 이상 지원될 계획”이라며 “또한 주류사회가 아닌 아시안, 흑인, 여성, 참전용사 등 소수 커뮤니티에 중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ODBC를 통한 창업 지원과 대출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bdc.com)를 참조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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