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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1만5000대 예약주문

테슬라 '모델3' 인기 뜨거워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인기가 뜨겁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모델3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예약자가 11만5000명을 넘었다고 1일 보도했다.

모델3는 한 번 충전해 215마일을 달릴 수 있는 중저가형 전기차로 3만5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인 '모델S' 가격(7만5000달러)의 절반에 불과해 전기차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달 31일부터 뉴저지 쇼트힐의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명 이상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1000달러를 미리 내면 예약이 가능하며, 실제 자동차가 배송되는 것은 내년부터다.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예약구매를 할 수 있다. 1인당 2대까지 주문할 수 있다.

다른 자동차 회사도 테슬라의 모델3와 경쟁할 만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는 모델3와 비슷한 가격대지만, 출시 시기는 모델3보다 좀 더 빠른 올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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