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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로 밸리에 새 명물 등장…1만 스퀘어피트 매장에 다양한 먹거리

C&H 정육회사 조길호 대표 가족 운영



한인 가족이 운영하는 대형 종합 마켓이 캐스트로 밸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C&H 정육 회사를 운영하는 조길호 사장 가족은 1일 캐스트로 밸리에 '레이크 샤봇 퍼블릭 마켓(Lake Chabot Public Market)' 공식 개업식을 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지역 상공회의소 주도로 진행된 이날 개업식에는 지역 주민과 한인 등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봅 윅코우스키 가주 10지구 상원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조 사장 가족에게 공로증서를 전달했다.

조 사장의 장남인 조한수씨는 이 자리에서 가족을 대표해 "개업식에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면서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마켓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에이커 대지에 마켓 면적만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인 이 마켓 안에는 C&H 정육점, 타코와 부리토 전문의 마마 조 BBQ, 아이스크림 전문점 밀크&쿠키 바, 일본식 라면집 슈미 라면, 보바 전문점 T4 등이 입점해 있고 남은 한 자리도 곧 채워질 계획이다.

한 장소에서 식사와 디저트는 물론 육류까지 구입할 수 있어 앞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간미를 살린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동시에 약 8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길호 사장의 부인 조정애씨는 레이크 샤봇 퍼블릭 마켓을 통해 "영혼 구원과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민생활 40년 동안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큰 탈없이 많은 복을 받으며 살아온 것에 감사한다"면서 "마켓 운영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선교 사역을 위해 쓰고 인근에 위치한 소년원 마약 재활 클리닉 봉사 등 한인사회와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켓 운영은 조 사장 부부의 3형제인 조한수·한영·한욱씨가 맡게 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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