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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창업캠프서 큰 자신감 얻어”

무역 창업 시작한 황종연씨

13일 열린 실리콘밸리 KOTRA 무역창업캠프 1기 수료식에서는 12주 과정을 통해 실제 무역 창업을 시작한 참가자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황종연씨.

황 씨는 산호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던 중 무역창업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캠프가 진행되고 무역의 기초와 실무를 배운 황씨는 지난 4월 한국의 지인을 통해 아이템 발굴에도 성공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안경테다.

황 씨는 “한국의 안경테 제조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번에 미주판매를 시작하게 될 한국 업체는 이미 독일의 유명 브랜드를 통해 유럽시장에도 판매를 시작한 경쟁력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산타 아이웨어(Santa Eyewear Inc.)라는 법인 설립도 마쳤다. 아직 홈페이지를 개설하지는 않았지만 도메인(www.santaeyewear.com) 등록도 마쳤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준비는 마친 셈이다.

황 씨는 “제가 무역창업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무엇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알았다는 것”이라며 “아마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실제 회사를 운영하며 큰 시행착오와 함께 손실을 입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리스크 관리는 물론 향후 자금문제와 운영계획까지 많은 것을 배웠고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과의 만남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됐다”고 황 씨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중간 자신이 판매하게 될 안경테를 보여주며 장점을 설명하고, 또 미주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지도 밝히는 황씨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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