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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세.SF.오스틴 부동산 시장과열

샌호세 SF집값상승세가 인플레이션 인상속도를 훨씬 앞지르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버블론이 대두하고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리얼터닷컴은 현주택 시장은 주택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매물로 인해서 구입 경쟁이 촉발돼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인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일부 도시가 과열됐다고 밝혔다.

다만 거품이 낀 2009년 주택시장의 양상과는 다르다고 버블론을 경계했다.업체는 세계 5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상승속도, 플리핑(flipping),주택수 융자를 받은 주택 구입자 수, 임금 대비 주택 가격, 임대료 대비 주택 가격, 주택 건설 건수 등 6가지 요소를 비교 분석해서 개발한 버블지수를 통해 가주의 샌호세와 샌프란시스코,LA와 텍사스주의오스틴, 댈러스,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등 6곳의 주택시장은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플리핑이란 낮은 가격에 주택을 사서 리모델링을 한 후 되파는 투자방식을 의미한다.통상 6개월 내 단기간의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한다.도시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가주 샌호세의 중간 주택 가격은 98만 1500달러이며, 버블지수는 19였다.즉,임금 물가 등과 집값을 비교했을 때 적정 가격보다 19% 정도 높다는 것 이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19로 샌호세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LA의경우 2001년보다 10으로 조사됐다.이밖에 텍사스주의 오스틴과 댈러스버블지수가 17과 13으로 나타났으며,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는 14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주택 시장이 버블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리얼터닷컴은 전했다.

주택 시장이 붕괴됐던 2009년에는 채무 변제 능력이 없는 주택구입자에게도 마구잡이식으로 대출을 해주었지만, 최근에는 소득과 크레딧 점수를 포함한 한층 더 강화된 융자 기준을 적용, 융자 신청 자격을 갖춘 양질의 소비자만 이 모기지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채무 불이행 위험도는 전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리얼터닷컴의 조너선 스모크 수석 경제학자는 일부지역의 주택시장에서는 위험 신호가 켜졌지만, 그 지역들 역시 과거 거품이 끼었던주택 시장 상황과는 닮은 점이 하나도 없다며,시장 거품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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