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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여행객 9년래 최대

AAA, 4870만 명 이동 전망

이번 추수감사절 여행객 수가 9년래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15일 이번 추수감사절(24일) 주간에 50마일 이상 이동할 예정인 여행객이 2007년 이후 최대 수준인 48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자동차·기차·버스·비행기 등의 모든 이동수단을 도합한 수치로 이 가운데 90% 가량이 전국 휘발유 평균값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AAA는 전망했다.

AAA는 오는 23일에서 27일 사이 자동차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객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4350만 명으로 지난 2005년 이래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항공편 이용 여행객도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0만 명으로 2007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차,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 여행객도 지난해 대비 증가한 140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AAA는 고용시장의 안전성, 임금 상승, 소비자 지출 증가와 싼 휘발유 값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SF공항은 이번 추수감사절 항공편 이용 여행객을 약 16만명.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오클랜드 공항은 전년 대비 10%, 샌호세 공항은 1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예약 손님들에게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 국내선은 2시간 전 공항 도착을 조언하고 있다. 또한, 여행 당일 공항 인근에 교통 체증이 예상돼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한편, 이번 추수감사절 여행객 수의 증가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AAA는 특히 가주에서 이번 대선 이후, 할러데이 시즌 여행객 수의 감소를 예상했으나, 여행객들이 일정을 미리 계획해 이를 변경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여행객 수가 증가해 놀랍다고 전했다.



전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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