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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SF-인천행 노선 증편

0시50분 출발 항공편 신설

대한항공이 샌프란시스코-인천을 운행하는 항공편수를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샌프란시스코와 인천을 운행하는 직항편을 내년 4월 28일부터 1일 2회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행되는 오후 1시10분 출발편에 새벽 0시50분 출발하는 항공편을 추가하는 것.

새로 운행을 시작하는 항공편에는 277석 규모의 ‘보잉 777-300ER’이 투입된다. 현재는 좌석수가 368석인 보잉사 최신예 항공기 ‘747-8i’가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항공편은 내년 4월 주5회 운항을 시작으로 내년 9월에는 매일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증편과 관련해 조만간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이 증편되면 현재 오후 1시 10분 출발해 익일 오후 5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에 새벽 0시50분 출발 다음날 새벽 5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 새로 생기게 돼 항공권 구입은 물론 북가주 한인들의 한국 여행 일정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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