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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송년잔치에 많이 참석하세요”

몬터레이 한인회 임시 이사회

몬터레이 한인회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년 행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27일 마리나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재정 보고와 함께 12월 말에 개최할 ‘송년 잔치’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문 회장은 25대 한인회의 경비 지출에 관한 의혹과 관련해 현 한인회가 제기했던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 동안의 수사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장광수 재무 이사는 현 한인회의 재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6월 전 한인회로부터 받은 금액1만 9,457.06달러(공탁금 포함)를 시작으로 현재11월 말까지 가지고 있는 잔액은 5,000달러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재무 담당인 저만이 ATM카드를 가지고 있고, 저의 사인을 통해 한인회 수표가 나가기 때문에 한인회의 돈은 엄격히 관리돼 지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부로 받은 수표와 장부의 기록들을 사진으로 잘 보관하여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민경호 이사장은 “최근 한인회 담당 공인회계사가 사망하여 공식적인 한인회 재정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며, 2018년 2월 10일에 열릴 정기이사회를 통해 재무보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 이사장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과 27대 한인회장 선거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눠달라”고도 부탁했다.
모임에 참석한 신현옥 이사는 “우리 한인회가 이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지진피해와 같이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문 회장은 몬터레이 노인회와 함께 준비하게 될 ‘송년잔치’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하며, 푸짐한 선물과 함께 한국학교 소방설비 기금모금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차세대 한국어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학교가 정상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도움을 주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강봉옥 노인회장 또한 “한국학교가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는 것만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소방설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 송년 잔치 (한국학교 기금 마련)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1884 Fremont Blvd, Seaside)
▶ 12월 23일 (토) 11시~2시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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