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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칸 병원 총기위협전화 받고 임시휴진

지난 1일 아침 산타 크루즈 소재 도미니칸 병원이 “병원에 총을 발사할 것” 이라는 한 남성의 전화를 받고 병원 전체를 임시휴진됐다고 밝혔다.

산타 크루즈 경찰국 관계자는 “현재 경찰관들이 병원 주위를 감시하고 있으며 협박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일 아침 9시 경에 한 남성이 흥분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911에 전화해 “이 병원이 와이프를 잘못 치료해 죽게 되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부인을 죽인 병원에 대해 화가 나 있다”며 총을 들고 오늘 병원으로 갈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보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미니칸 병원은 지난 3월 신경외과 의사와 간호사의 아동 성추행으로 크게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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