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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칼럼] UC대학원서 심사 과정

많은 학부모님들 께서 말씀 하시길, 대학들이 학생들의 원서를 받으면, 일단 컴퓨터로 GPA와시험성적으로 커트라인을 만들어,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의 원서만 검토 한다고 하는 루머를 들었다고 하십니다. 이제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소문들이 나돌게 되고, 이와같은 잘못된 많은 루머들은 얼핏 들어보기에는 일리가 있게 들립니다.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소문에 의존하시 마시고, 정확한 근거에 추정하는 정보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정확하게 알려 드리자면, UC 입학행정부 웹사이트에 나오는 정보에는 아무리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해도 한 학생 한학생마다의 원서를, 학교 성적와 시험점수에 관계없이, 다 검토 한다고 분명하게 밝힙니다.
“As we consider each individual application - and rest assured, we do consider each one - we look beyond grades and test scores”
그러면, UC 입학행정부에서 심사과정때 주시해서 보는 항목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성적면에서는 일단 고등학교에서 “a-g”에 달하는 모든 과목을 이수했으며, 각 과목의 내용과 레벨또한 주시해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쉬운 과목만 골라서 듣고 모두 A를 받은 학생보다는 다소 AP나 Honor같은 어려운 과목에 도전한 학생이 성적이 다소 낮더라고 더 유리하게 됩니다.
또한 UC는 각 고등학교내에서 11학년말에 9퍼센트 안에 드는 학생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으며, 12학년때의 점수는 입학심사과정에서 제외 되지만, 12학년때 어떤 과목을 듣는지를 점검해서 끝까지 학업면에 최선을 다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성적 이외에도 학생이 특별한 재능을 보인 분야가 있는지, 또한 미술이나 음악, 혹은 연극과 같은 예술방면에 두각을 나타냈는지, 아니면 스포츠나 운동에서 뛰어난 레코드를 보였는지도 검토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제2 외국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던가, 학교에서 리더쉽을 발휘한 경력이 있다던가, 학교 학생회에 리더로 있었다던가 하는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UC 입학원서에는 5가지로 나누어 학생의 특별활동 사항을 적게 되는데, 이중에 가장 학생들이 부족한 점이 커뮤니티 봉사활동 입니다. 많은학생들이 리서치활동도 하고 여러 리더쉽도 있는데, 다른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일에 저조하다면, 대학에서는 이 학생의 활동사항의 동기는 자기 자신을 위한것일 뿐이라고 보게 됩니다. 또한 입학원서 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에세이 입니다. 단지 성적과 활동사항을 넘어서 학생이 어떠한 생각 을 하고 어떤 자질이 있는가를 가장 잘 확실하게 나타낼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글로 상대방 입학관을 설득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지금 한창 입학원서를 준비하고있는 12학년학생들은 그 어느 부분보다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쏟아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


크리스 김 (스탠퍼드대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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