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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값 ‘껑충’ 주부들 ‘한숨’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 감소

가뭄으로 농산물 등 식재료값이 급등하고 있어 북가주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00여년만에 가뭄으로 최악을 겪고 있는 가주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 농작물 생산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사료 값이 올라 육류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동기 식료품 가격이 평균 2.6% 상승했으며 17.1%가 오른 오렌지를 비롯해 과일 가격이 평균 7.3%나 뛰었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돼지갈비는 12.7%, 소고기는 10.4%가 상승했다.



연방농무부는 올해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 1.4%보다 높은 2.5~3.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박성희(30)씨는 “매주 마켓으로 장보러 올 때마다 식료품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산타클라라 갤러리아 마켓 관계자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농산물 가격 올라간 것은 사실”이라며 “마켓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에서 과일과 야채 등을 공급하는 등 한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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