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산타클라라 밸리 수도국 “무료로 절수 서비스 받으세요”

절수기 등 제공

가주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 낭비를 막기 위해 북가주 각 수도국에서 무료 절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호세 수도국은 산타클라라카운티 주민에 한해 무료로 물 감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절수 감독관이 각 주거지 및 상업지를 직접 방문해 물 사용 현황과 누수 지점을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절수법 등을 알려준다.

또 필요에 따라 무료로 절수 샤워 헤드와 주방·욕실 수도꼭지에 절수기(aerator) 등을 설치해준다.

산호세 수도국에 따르면 절수기는 분당 물 사용량을 1.5~2.5 갤런 절약해 준다.

산호세 수도국 고객 서비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메일([e-mail])이나 고객 서비스 센터 핫라인(408-279-7900)을 통해 문의·예약 가능하다.

산타클라라 밸리 수도국은 지난 4월부터 내달 30일까지 절수형 변기·세탁기 등 절수 제품으로 교체하는 주민들에게 최대 2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절수형 샤워 헤드·절수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절수 핫라인(408-630-2554)이나 이메일([e-mail])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유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