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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F ‘제64회 한국전 참전용사 연례 만찬’

“자유수호 위한 희생에 감사”




6·25 한국전 참전 한·미 노병들의 희생을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쟁참전기념사업회(KWMF·회장 피트 맥클로스키) ‘제64회 한국전 참전용사 연례만찬’이 18일 SF 해병대 메모리얼 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회(회장 김완식), SF 한미노인회(회장 김관희), 한동만 SF총영사, 이상렬 SF 부총영사 등 250여명의 한미 용사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동만 SF총영사로부터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받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윌리엄 와이스거버 미 해병대 예비역 병장은 “1952년 UN군이 최전선에 설립한 후크(Hook) 고지 전투장에서는 밤낮으로 순찰, 방어 등이 이뤄졌으며 하루에도 400~500발의 포탄이 떨어졌었다”며 “한국전에 배치된 미 해병대 병사중 총 4262명이 사망했다”고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도널드 리드 KWMF 재무담당관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자유수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그분들의 고귀한 뜻을 잇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사업에 지난달말까지 총 192만달러가 모금됐다”고 전했다.

해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찰리 앤더슨씨는 “20대때 겪은 전쟁의 참상은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게 아픔으로 남았다”며 “노병들을 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WMF는 내달 18일(토) 오후 7시 성 마크루터교회에서 한국전참전기념비 펀드레이징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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