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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내린 비로 정전 피해

이스트베이 1만2000여 가구… 다음주 비 소식

메마른 북가주에 단비가 내린 가운데, 너무 오랜만인 탓인지 이로인한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PG&E에 따르면 18일 새벽에 내린 비로 이스트베이지역 1만2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피해 도시는 리치몬드·버클리·엘세리토·알바니·엘소브란테·켄싱턴 등이다.

한편 국립기상대(NWS)는 북가주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24일(수)부터 2~3일간 비 소식을 예보했다.



NWS는 “100여년만의 가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반가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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