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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인회 이사회, 변호사 등 자문 구한 뒤 결정하기로

토마스 김 후보 자격 다시 대두

SF한인회장 선거가 토마스 김 후보의 자격 문제가 다시 대두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SF한인회는 20일 한인회관에서 곽정연 한인회장대행을 비롯해 김대부 이사장과 이기태, 전동국, 정청광, 박정희 이사, 신동기 선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7일 새로 구성된 이사회와 이사장, 그리고 신동기 선관위원장을 인준하고 선거일도 12월 6일로 확정했다.

또한 입후보 하기로 한 토마스 김씨의 자격 문제에 대해서는 이사들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정을 짓지 못했다.



김대부 이사장은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전일현 전 회장이 물러나기는 했지만 이전 이사회에서 토마스 김씨의 징계가 결정된 만큼 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변호사 등 자문을 구한 뒤 22일 오후 3시까지는 결정해 후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자회견 중에도 이사들간 격론이 펼쳐지고 한때 고성이 오가는 등 의견차가 커 최종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토마스 김씨의 피선거권이 박탈될 경우 한인회 정관에 대한 유권 해석과 징계 결정 시기에 대한 논란도 다시 불거질 수 있어 한인회장 선거가 자칫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이날 선관위원에 한인회 이사인 이기태씨와 신동기 위원장이 지난 13일 해임했던 최대연씨를 다시 선관위원에 선임했다.

또 이번주 중으로 1명의 선관위원을 더 선임해 신위원장이 지난 19일 선임한 5명을 포함, 총 9명의 위원회로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투표소는 28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총 6곳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후보자 등록시 공탁금은 캐시어스체크나 머니오더로만 받기로 하는 등 선거세칙도 이날 확정했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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