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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가뭄, 농산물 시장에 ‘타격’

아몬드·호두 99% 생산 … 농가도 피해

미 농산물 상당 부분이 가주에서 생산되는 가운데 극심한 가뭄이 전국 농산물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농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생산되는 아몬드와 호두의 99%가 가주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스타치오는 98%, 브로콜리 95%, 딸기 92%, 포도 91%, 토마토 90%, 상추 74%의 생산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이들 농산물중 브로콜리 한 송이가 생산되는데는 총 5.4갤런의 물이 필요하고 호두는 4.9갤런, 상추는 3.5갤런, 토마토 3.3갤런, 아몬드 1.1갤런이 공급돼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가뭄 모니터는 “가주 전체 지역의 50% 이상이 최상위 가뭄 강도인 ‘이례적 가뭄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장주들이 예전보다 10배가 넘는 농업 용수 비용을 지불하는 등 가주 농가의 80% 가량도 가뭄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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