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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단체들, 천안함 5주기 행사

북한 만행 규탄, 희생 장병 추모

새크라멘토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김용복), 재향군인회(회장 안승화),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성국)가 공동 주최하고 한인회(회장 박상운)가 후원한 ‘천안함 폭침 5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4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정윤호 SF부총영사는 “5년전 오늘은 북한의 만행으로 고귀한 46명의 해군 장병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날”이라며 “북한은 아직까지도 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는 협박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부총영사는 이어 “특히 종북 세력들은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현재까지도 여론을 호도하고 사회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종북 세력들이 대한민국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운 회장은 추모사에서 “5년전 극악무도한 해상테러를 자행해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북한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불신과 증오감을 더욱 증폭시켰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힘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승화 회장도 “임무수행 중 천인 공로할 북괴의 만행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영혼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는 비록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데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김용복 유공자회장의 선창에 이은 구호로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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