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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회 먹고 살모넬라 감염

9개주 53명 발생 ‘가주 31건’


북가주는 발생자 보고 없어

참치회를 먹은 것이 원인인 듯한 살모넬라균 감염 식중독이 미 전국의 9개 주에서 일어나 53명이 발병했으며 그 중 10명은 입원 중이라고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21일 밝혔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은 3월 5일에서 5월 1일 사이 발생했다. 남가주에서만 31명 등 미 전역 9개 주에서 53명의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다. 북가주 발생환자는 아직 보고된바가 없다. 남가주 감염 환자는 오렌지 카운티 6명, 샌디에이고 7명, 벤투라 카운티 4명 등이다. 다른 주에서는 애리조나 10명, 뉴멕시코 6명 외 일리노이, 사우스 다코타 등 곳곳에 퍼져있다. 감염 환자들은 CDC와의 인터뷰에서 날 참치를 얹은 스시를 먹고 탈이 났다고 말했다.

이중 10명은 입원치료 중이며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연중 이 시기에는 참치회 공급업자나 공통의 상표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을 웹사이트에 올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박테리아이며 설사, 위경련, 고열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가주 공중 보건당국은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도록 권유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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