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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종씨 국민훈장 모란장

‘세계 한인의 날’ 기념 포상

김만종 한국전기념재단(KWMF) 부회장(사진)이 한국 정부가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훈장 포상자로 선정됐다.

외교부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명단에 따르면 총 96명의 재외 한인들이 훈장과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미주 한인은 21명(글로벌어린이재단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자로 선정된 김만종 부회장을 비롯해 오클랜드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생스기빙 만찬을 20년 넘게 펼쳐오고 있는 이종혁 SF민주평통 고문, 리들리에서 애국지사묘소를 관리해 온 김명수 재미중가주 해병전우회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총 3명이 명단에 올랐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만종 부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10년 넘게 북가주 지역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을 초청해 매년 보은 만찬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11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에서 착공식을 가진 한국전 기념비 건립의 단초를 제공한 것과 1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건립 기금으로 쾌척한 공로가 인정돼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F총영사관에서는 포상이 도착하는 10월말 전수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재외 한인 유공자 포상과 관련해 명단이 뒤늦게 발표돼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해당 포상자들에 대한 수여식이 명단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의 날’ 개막식에서 열린 것. <본지10월6일자 a-1면> 정부에서 상은 줬지만 정작 받은 당사자들은 모르고 있었던 셈이다.

더욱이 행사가 끝났음에도 명단을 발표하지 않아 일부 언론에서 ‘공개하지 못할 사연’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외교부는 서둘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했다. 포상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재외동포과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에서 확정 공문이 오지 않아 발표하지 못했다”면서 “명단에 대한 문의가 많아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공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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