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리더로 성장해달라”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김환규)이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봉사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산타클라라 마리아나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글로리아 최(디안자 칼리지), 한형익(산호세 주립대), 김재성(브래넘고교), 이제경(아라곤고교) 학생과 지난 2월 개최된 웅변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엄준식(린브룩고교) 군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환규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의 취지가 사회에 봉사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이 훌륭한 리더로 자라나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또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인재가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은 회원들이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난 11년 동안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도 50여 명이 넘는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