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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세탁협회, 제인 김 당선위해 뛴다

SF시 발의안 'Measure W'통과

북가주 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가주 상원의원에 출마한 제인 김을 초청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29일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에서 열린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한 제인 김 후보 초청 정책 포럼’에는 제인 김이 출마한 가주 상원 11지구에 속한 페닌슐라 세탁협회(회장 권광필)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재봉 회장은 포럼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후원했던 것처럼, 이번엔 제인 김 후보가 가주 상원에 진출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모으자”며 후원과 지지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필 회장도 “내달 24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라며 “우리 손으로 한인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에 적극 참여하자”고 전했다.



제인 김 후보도 “제가 출마한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댈리시티 등의 한인 유권자가 2000여 명 정도 된다”며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경쟁상대인 스캇 위너 후보를 600여 표차로 이겼다. 한인분들이 적극 선거에 참여해주신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상대 후보는 이미 저보다 4배 가까이 후원금을 모금한 상태”라며 “제가 모은 후원금 중 500달러 이하로 후원해 주신 분들이 80%가 넘는다. 적은 금액이라도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세탁협회 회원들은 위험물 취급관련, 친환경 세탁장비 교체, 업소앞 주차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주제로 제인 김과 토론을 펼쳤으며, 제인 김 후보는 세탁업 등 스몰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마음껏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인 김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자신이 제안한 SF시티컬리지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을 위해 ‘SF시발의안 W’(Measure W)를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했다. ‘발의안 W’는 시티컬리지 수업료 면제로 인한 재원부족 해결을 위해 부동산 양도세를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발의안 W가 통과될 경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5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 양도세가 2%에서 2.25%로, 1000만 달러 이상은 2.5%에서 2.75%로, 2500만 달러 이상은 2.5%에서 3%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포럼이 끝나고 오재봉 회장은 이날 참석한 회원들 모은 후원금 7200달러를 제인 김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모인 세탁협회 회원들은 제인 김 선거포스터를 각 업소에 부착해 홍보를 돕기로 했으며, 선거관련 한국어 홍보와 선거당일 교통편 제공 등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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