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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열려

13일 가주 주의회서

미주 한인들의 이민 114주년을 기념하는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선포식이 13일 가주 주의회에서 열렸다.

가주 하원 최석호 의원(68지구)등이 발의한 결의안(ACR3)은 최 의원의 설명과 동료의원들의 지지 발언 후 이날 상원과 하원 두 곳에서 투표에 부쳐져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미주 한인의 날’은1903년 1월13일 한인 102명이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일하기 위해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딘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가주 주의회에서 공식 제정됐으며 이듬해인 2005년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강석효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허순, 성시찬 부회장,김창열 이사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과 로라 전 LA 한인회장, 이용화 수석부회장, 미주 한인재단 김성웅 총회장,송규식 사무총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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