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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공감대 확산위해 노력”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회장 정승덕. 이하 SF민주평통)가 신년하례식을 열고 2017년 새해에도 북가주 한인들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SF 민주평통은 지난 13일 팔로알토 미첼 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SF자문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KOWIN-SF지부, 미주상의총연합회 등 지역 한인과 단체장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통은 지금까지 연합의 밤 행사, 볼링대회, 축구대회 참가, 걷기대회 등을 통해 한인 속으로 들어가 고견과 자문을 들으며 통일공감대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조국이 하루속히 정상화되길 기원하고 또, 남북이 하나 되는 통일이 빨리올 수 있도록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17기 임기가 올해 마무리되는 만큼 그동안 펼쳐왔던 사업들을 평가하고 보완해 나가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 자문의원으로 선정된 김원걸 간사와, 엄영미 문화예술분과위원장에 대한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 표창장 전달식도 열렸다.

이어 진행된 ‘통일아카데미’에서는 신재현 SF총영사가 강사로 초청돼 ‘북한의 위협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 총영사는 “북한은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핵무기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북한의 핵무기는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 가속화 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신 총영사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위해서는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 미국도 UN안보리의 제재와는 별도로 북한 정권 지도자들을 지목해 제재하고 있다”며 “그동안 북한과 우방으로 지냈던 제3세계 국가들도 하나, 둘 등을 돌리고 있는 만큼 한국도 한목소리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총영사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강한 군사 억제력과 외교적 노력 등 전방위적 접근을 통한 엄중한 대응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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