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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 한국학교 운영 해법 논의

22일 이사회모임 한인회관서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 한인회관에서 몬터레이 한국학교 이사회 모임이 열린다.

최근 시사이드 시청으로부터 “건물 내 수용 인원 초과와 안전용 비상 출구 설치 등을 이유로 한인회관 건물을 한국학교로 사용할 수 없다”는 법규위반통지서를 받은 한국학교(이사장 문순찬, 교장 조덕현)는 현재 장소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인회관 건물과 관련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마련이 모임의 취지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 이사는 각종 언론을 통해 한국학교가 건물 사용과 관련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많은 교민들이 걱정하고 연락을 해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 언어교육기관인 미 국방외국어대학과 국제 통역대학원이 위치해 있는 몬터레이는 ‘세계의 언어 중심지’라 불리울 정도로 이 지역 내에서의 언어기관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몬터레이 한국학교가 상징하는 의미는 다른 지역에서의 한국학교와는 조금 다르다고 설명하며, 차세대를 위한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한국학교에서 이뤄지는 문화와 교육 행사에 주류사회가 항상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배우기 위한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한인 사회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몬터레이 주류사회와 잘 어울려질 수 있을 때 한국 커뮤니티가 더욱 더 발전하고 힘을 가질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몬트레이 카운티 안에 한국커뮤니티처럼 6개의 독립된 교실에서 커리큘럼을 가지고 정식 수업을 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우리 한국커뮤니티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항상 자부심을 가져왔다고 전하며, 이번 모임을 통해 몬터레이 한국학교가 계속해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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