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한인회 재건 위한 공청회 개최
이스트베이 한인회 재건·설립 추진위원회(이하 EB한인회 설립 추진위)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 설립을 공식화 한데 이어 정관 초안을 작성한 뒤 이를 확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EB한인회 설립 추진위는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한인회 임시 사무실인 EB한미노인봉사회에서 정관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B한인회 설립 추진위가 밝힌 정관에 따르면 한인회이 공식 명칭은 ‘이스트베이 한인회’라고 정했으며, 한인 정치력 신장과 민원해결, 권익 증대, 문화행사 실시 교육사업 시행 등을 설립 목표로 명시했다.
또한 알라메다 카운티 오클랜드 시에 주 사무실을 두고 타 카운티나 인근 도시에 지부를 설치 할 수 있도록 했고, 각 시 대표와 단체 대표 등을 이사로 하는 이사회를 구성하고 회장과 부회장 등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정관에는 집행위원회, 감사위원회 구성은 물론 정기총회 구성요건, 징계내용 등 한인회 구성을 위한 구체적 내용들을 담고 있다.
송이웅 EB한인회 설립 추진위원은 “정관 초안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듣고 내용을 확정한 뒤 이사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EB한인회 재건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장소: EB한미노인봉사회관(1723 Telegraph Ave, Oakland)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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