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화재 사망자 수 늘어
제 2의 고스트 십
건물 내 소화 장비 갖추지않아
알라메다 경찰국은 28일 오전 10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발견된 시신 4구를 검시부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상자 수도 늘어 최소 15명으로 추정된다고 더했다.
화재건물에서 도망쳐 나온 주민 커티스 로빈슨(52)은 “건물 안에는 화재 대비 소화기와 스프링클러도 없다”며 이번 화재를 “제 2의 고스트 십”이라고 묘사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해 12월 36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허가 창고 건물, 고스트 십 화재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를 냈으며, 고스트 십 화재 장소에서 약 5마일 반경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발생했다. [본지 3월 28일 A-1]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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