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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체전 준비에 ‘박차’ 가한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박양규)가 배영진 SF한인회 부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제19회 미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F체육회는 22일 샌리앤드로 한대감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박양규 회장은 “현재 농구, 태권도, 볼링, 육상, 수영, 배드민턴, 씨름, 골프 등 8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와 임원 70여 명이 구성됐다”며 “수영에 출전하는 9살 초등학생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출전하는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수단이 구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배영진 부회장이 선수단 단장을 맡게 돼 큰 힘이 될 전망”이라며 “남은 기간 미주체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영진 단장은 “SF한인회와 함께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SF체육회에 체전 단장으로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이어 “많은 단체들이 차세대 육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단체들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체육회는 미주체전은 물론 종목별 협회를 통해 한인 2세들을 키우고 소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SF한인회도 체육회의 활동을 돕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근 미주체전 총감독은 “지난 대회보다 참여선수가 늘어나는 등 체육회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다”며 “이번 미주체전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F체육회는 내달 3일 SF한인회관에서 체전 출정식을 갖게 되며, 출정식 전까지 참가 선수들을 계속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여는 등 기금모금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지역 한인들의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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