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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무역창업캠프 성공리에 마감

소그룹 샘플제품 마켓테스트 판매결과 좋아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관장 나창엽) ‘제3기 무역창업캠프’가 12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19일(월)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3기 무역창업캠프는 등록한 총 62명 중 35명이 수료하며 60% 이상의 수료율을 보였다. 캠프에서는 수료장 수여식, 새롭게 추진된 샘플 제품 시장 테스트 판매결과 등이 공개됐다.

이번 무역창업캠프는 소그룹별 활동이 크게 강화됐다. 관심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마켓에서 판매해보는 ‘무역창업 테스트마켓’ 과정은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벤더들의 반응이 좋았던 5개 품목은 소그룹별 샘플수입을 통해 2주간 온오프라인 마켓 매대에 놓고 판매를 해보는 실전테스트도 진행됐다. 여성용 발목양말은 온라인 Grub Market에 등록된 지 이틀 만에 샘플물량 50켤레가 완판 되어 80켤레를 추가 주문하는 성과를 냈다. 발목양말 공급사 호누(Honu)는 수출실적이 없었던 한국 중소기업으로 무역창업캠프를 통해 첫 수출을 해 미국 시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가공스낵류도 실리콘밸리 파워벤더들 반응이 좋았다. 직구닷컴 운영자로 이번 캠프에 참가한 임문수, 이광연 공동대표는 2주간의 테스트 판매 기간 중에 200상자 샘플계약을 만들어냈다. 가정주부이면서 플라스틱 음식용기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전주혜 씨는 “2주간이라 판매량은 높지 않지만, 시장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접할 수 있어서 향후 무역창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소비재 전문 유통벤더인 한파트너스, 우성아메리카와 아마존 파워벤더 크로센, 엔지사는 무역창업캠프 멘토 역할을 했다. 15개 소그룹의 10개 아이템 제안서를 검토했으며, 소그룹별로 적정 판매가격을 책정하는 방법부터 아이템별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했다.



강좌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아마존 등 온라인 마케팅 및 유통’ 실무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4기부터는 온라인 마켓에 아이템을 등록하고 판매해보는 실습과정을 추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수료자 공통의견도 있었다.

나창엽 관장은 “2014년 8월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부임하면서 북가주 한인들의 무역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고, 한미은행 은종원 지점장, 이에스글로벌 강진애 대표 등 14명의 외부강사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제3기 때는 대만, 일본 유관기관과 협력했던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 9월부터 시작하는 제4기 캠프에서는 영어강좌를 늘려 한인 2, 3세들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도 참여시키고, 온라인마케팅 등 관심과정을 늘리는 등 무역창업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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