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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옹댄스컴퍼니&스쿨 주최

한국 전통 문화부터 최신 K-POP까지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여름캠프가 베이지역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옹댄스컴퍼니 대표이자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문화원 원장인 옹경일 단장이 마련한 여름캠프에는 한인 학생들은 물론 타민족 학생들도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옹댄스컴퍼니 수석 무용수인 여련화씨도 함께 했다.

지난 7월 17일 더블린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열린 한국문화체험 여름캠프에서는 장구, 소고춤 등 전통무용과 탈 만들기 한복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에 맞춰 한국어로 노래도 배우고 춤을 추는 등 한국문화의 매력에 빠져드는 자리가 됐다.

옹경일 단장은 “이번 여름학교를 통해 우리 민족이 가장많이 즐겼던 탈춤과 소고춤 그리고 대표악기인 장구를 베이지역에 알리고자 했다”며 “특히 우리 탈춤은 불림 ‘낙양 동천 이화정’과 추임새 ‘얼쑤’를 넣어가며 추는 춤이기때문에 한국무용을 처음접해본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한국의 흥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마이아 학생은 “한국 전통 무용과 춤, 악기들을 다루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춤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여름캠프는 5일간 특강과 마지막날 쇼케이스를 겸해 개최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I love Korean dance’라는 감사카드를 적어 옹 단장에게 전하기도 했다.

옹 단장은 “14년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 다양한 민족의 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지만 정작 한국무용을 가르치는 곳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지금은 수석무용수인 여련화씨와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한국무용을 가르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옹댄스컴퍼니 & 스쿨은 오는 9월부터 샌프란시스코(목·일), 오클랜드(수·토), 더블린(금)에서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문의: (510)543-1002, ongdanceschool@gmail.com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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