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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정계 진출, 선거 참여 절실”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5 14:26

AAAJ-애틀랜타 지부, 소수계 공직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24일 AAAJ-ATLANTA의 소수계 공직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브랜다 로페즈 의원, 비 누옌 의원, 커클랜드 카덴 둘루스 시의원.

24일 AAAJ-ATLANTA의 소수계 공직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브랜다 로페즈 의원, 비 누옌 의원, 커클랜드 카덴 둘루스 시의원.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AAAJ-Atlanta)는 지난 23~24일 소수계 공직 진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던우디의 웨스틴 애틀랜타 페리미터 노스 호텔 볼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등 소수계 참가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출마 ▶기금모금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함양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첫날 패널 토의에서는 샘 박 주하원의원(민주당·로렌스빌), 베트남계 비 누옌 주하원의원(민주당·애틀랜타), 테드 테리 클락스턴 시장 등 현 정치인들이 참석해 생생한 선거준비 과정과 고충들을 소개했다.

누옌 의원은 “소수계로 자라면서 사회문제를 대하는 커뮤니티에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선거 출마까지 이뤄졌고 정치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으로서 더 쉽게 느끼고 겪을 수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이슈를 주의회로 갖고 나가는 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클랜드 카덴 둘루스 시의원은 “선거에 도전하는 많은 분들이 선출 비결을 묻는다”며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를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보험사에서 일하고 있는 조수연 양은 “리더십 계발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다”며 “둘루스에서 성장했는데, 여전히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참여가 부족하고, 이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없다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세미나를 계기로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를 변화시켜나가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AAAJ 애틀랜타 지부의 전략 세미나는 지난 2014년에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세미나를 통해 샘 박 의원, 브랜다 로페즈 주하원의원(민주당·노크로스), 멩 림 조지아고등법원판사, 스톤 크레스트 시 다이앤 아로마 시의원, 커클랜드 카덴 시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들이 배출됐다.

이 지부의 우찬 대외협력부장은 “해가 갈수록 선거 출마자들의 참가가 늘고 있다”며 “소수계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투표와 같은 정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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