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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보여줄 기회”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25 16:29

주 내무장관·공공서비스 커미셔너 선출 결선투표
26-30일 조기투표, 로렌스빌 귀넷 선거 사무소서

다음달 4일 조지아주 선거를 관리하는 주 내무부 장관과 공공서비스 커미셔너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오늘(26일)부터 닷새 간 조기투표가 실시된다. 귀넷 유권자들의 경우 26-30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귀넷 카운티 유권자 등록 및 선거사무소(455 Grayson Hwy, Lawrenceville, GA 30046)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선투표 중 내무부장관 선출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당선자를 비롯한 주 내무부의 ‘유권자 탄압’ 의혹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을 표심으로 표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선 조지아 내부장관 결선투표는 존스크릭 주하원의원 브래드 래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공화당 후보와 연방하원의원 출신 존 배로우(John Barrow) 민주당 후보와 다시 맞붙는다. 래펜스퍼거 후보는 유권자 신분 확인절차 강화 등 켐프 현 장관의 정책에 동조하는 공약을 내걸었고, 배로우 후보는 종이투표 사용, 당일 유권자 등록, 공화당의 게리맨더링 행위 차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전체가 선거구인 주지사, 부주지사, 교육부장관 등 주요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이 승리를 거머쥔 만큼, 또 한번의 공화당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조지아 공공서비스 커미셔너 결선투표에서는 척 이튼 공화당 후보와 린디 밀러 민주당 후보가 다시 맞붙게 됐다. 현 커미셔너인 이튼 후보는 지난 2006년 첫 선출된 2012년에 재선됐고 3선에 도전, 경쟁력 있는 에너지 사용과 더 좋은 일자리 등의 공약으로 재신임 여부를 묻는다.

이에 맞서는 밀러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과 하버드 케네디 스쿨 출신의 재원으로,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에서 15년간 컨설턴트로 일해왔다. 현재 에너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인 정치참여 모임인 ‘K파워’와 비영리단체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AAAJ-Atlanta) 등 기관들은 한인 유권자들을 향한 결선투표 참여 홍보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다.

K파워는 25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조기투표 방법과 투표해야 할 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하는 등 관심을 촉구했다. K파워 측 관계자는 “12월 결선투표의 경우 11월 본 투표와 비교해 투표율이 현저하게 낮다”며 “만약 한인들이 지난 11월 선거 때처럼 투표에 참여한다면 같은 숫자라도 비중이 매우 클 것이다. 결국 한인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AAAJ 애틀랜타지부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에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결선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지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4일에 치러질 결선투표의 투표 용지에 연방정부의 후보자가 없기 때문에 주법상 통역인에 대한 제한을 둔다. 통역이 가능한 사람은 ▶형제, 자매, 친부모나 자녀 또는 배우자 등 친인척 ▶간병인 그리고 ▶투표할 선거구와 같은 선거구에 투표가 가능한 유권자에 한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통역인이 후보자나 후보자의 친인척, 또는 특정 당 지지 투표 감시원 등일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연방 후보 없이 주 공직자만을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선거법이 달리 적용되기 때문에 통역서비스에 제한이 있다”면서 “지난 11월 본선거와 다른 점들을 잘 유념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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