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탄핵심판 종료 앞두고 충돌 우려

25일 촛불ㆍ태극기 ‘극한대립’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탄핵 찬반 양측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경찰은 2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촛불집회(탄핵 찬성)와 태극기집회(탄핵 반대) 간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력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촛불집회 주최측은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는 구호를 내세울 예정이다.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 사옥 앞을 지나는 행진도 이어진다. 주최측은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이 27일로 결정된 영향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극기집회는 같은 날 ‘태극기가 지켜드리겠습니다’를 전면에 내걸기로 했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측은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에 “서울광장에서 을지로입구역, 한국은행사거리까지 채우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탄기국은 또 “고영태 일당의 기획된 음모에 의해 헌법 위반의 누명을 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광고도 일간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재판관 8명 전원에 대한 24시간 신변보호를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실탄을 소지한 무장 경호원을 재판관들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24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