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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가, 2년만에 큰 폭 상승

1월중 2.1% ↑

지난달 국내 물가가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방통계성에 따르면 1월 물가는 1년 기간으로 산정해 2.1%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1.5%)에 비해 가파른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초 1.6%선을 예상한바 있다. 이와관련, 통계청은 “휘발유값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지난 1년새 20.6%나 치솟아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이산화가스 부과세가 휘발유가격 인상을 부채질했다고 지적했다. 온주와 알버타주는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이산화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휘발유에 환경세를 추가 부과하고 있다.

휘발유를 제외하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1.5%로 전달과 같다. 통계청은 “온주와 알버타주를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물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지역별 물가 동향을 보면 온주는 2.3%로 전달보다 0.3% 높아졌고 알버타주는 1.5%나 뛴 2.5%로 집계됐다. 토론토는 지난 12월 2.2%에서 올 1월 2.4%로 오름폭이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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