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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잘못된 정보로 벌금 부과

교통 표지판 확인 필수

운전시 네비게이션에만 의지하기 보다는 교통 표지판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GPS가 안내하는 대로 길을 가던 운전자가 TTC 터널로 진입해 49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본보의 보도(25일자 3면) 이후 네비게이션만 믿고 운전했다가 벌금을 냈다는 한인 운전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은 좌회전이 금지된 시간대를 파악하지 못하고 진입하다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벌금을 부과받은 경우다.



노스욕에 거주하는 박은경씨는 “네비게이션의 안내로 좌회전을 했는데 그 시간대가 좌회전 불가 시간대더라”며 “경찰차가 골목에 서 있는 것으로 봐선 GPS 만 믿고 좌회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85달러짜리 티켓을 부과 받았다고 전했다.

새로 생겼거나 없어진 주유소 및 상점이 네비게이션에 업데이트 되지 않아 낭패를 겪는 사례도 많다.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황영수씨는 “전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기름을 넣으려고 GPS로 주유소를 찾아갔지만 이미 없어진 곳 이었다”며 “다행이 근방에 다른 주유소가 있어서 문제가 없었지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낭패를 볼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주행 중에 핸드폰 네비게이션을 작동하는 것도 규정 위반으로 49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정차 중에 네비게이션을 만지는 행위도 금지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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