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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주민 수익 창출의 장”

지난해 수입 4억 1천 700만달러

에어비앤비가 토론토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어비앤비가 지난 8일(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토론토 지역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고객은 42만 3천여명으로 연 매출이 4억 1천 7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어비앤비로 단기 임대를 제공한 사람이 9천900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에어비앤비가 토론토 주민들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관계자는 이와관련 “집 주인들은 수익의 상당수를 주택 담보 대출을 갚거나 렌트비를 지불하는데 쓰고 있다”며 “자동화로 인해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실에서 에어비앤비가 수익창출의 장이 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비앤비 사업이 호텔과 동일한 세금을 내지 않는 것, 주택가를 소란스럽게 하는 것과 관련해 규제 마련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에어비앤비 측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고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2 %는 에어비앤비가 없었다면 토론토시를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900 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료 수입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와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걸맞은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비앤비는 빠른 시일 내에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 케슬린 윈 온주 수상과의 회의를 통해 정책 및 규제에 관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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