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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토론토 전훈

12월 P.E.I 하키 챌린지 출전

지난 4월 봅슬레이의 기적이라 불리며 봅슬레이∙스켈리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 쾌거를 이루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설상 종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식어 가던 중, 조용히 알려진 또 다른 승전보가 있었다.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버팔로에서 열린 2016 아이스슬레이지하키 환태평양 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이 팬퍼시픽팀(미국∙캐나다∙일본 연합)을 3대2로 꺾고 3위의 위업을 달성한 소식이다.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에 앉아서 스틱을 양손에 쥐고 퍽을 상대 골 문에 넣는 경기인 아이스슬레이지하키는 자연스럽게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대체 종목으로 성장했고 동계장애인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인기종목이 됐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2018년 평창 장애인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기 위해 동계올림픽 불모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있는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이 토론토를 찾는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21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12일간 체류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불모지인 한국은 그동안 쇼트트랙과 김연아 선수만이 국민들의 성원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한곳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2018년 평창 장애인 올림픽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단이 토론토를 찾아 동포들의 이민생활에 동기부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애인 대표팀은 2015년 챌린지 컵 1위,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토론토에서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P.E.I주의 샬롯타운에서 열리는 2016 월드 슬레이지 하키 챌린지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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