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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만나보기=하늘의 별따기



加 , 선진국중 대기시간 최장

국내인들이 가정의 또는 전문의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인들이 가정의를 이틀 이내에 접하는 비율은 47%로 나타나 조사 대상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와 미국,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11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네덜란드는 환자들 중 77%가 이틀내 가정의의 진료를 받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전체 평균은 57%였다.

캐나다 환자가 당일 또는 다음날 가정의를 만나는 비율은 지난 2010년 42%에서 2013년엔 39%로 떨어졌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캐나다 주민들 중 58%가 처방전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 5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은 약값을 감당하지 못해 아예 약 구입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정부의 의료 보험에서 제외돼 있는 치과 진료 실태를 보면 18세 이상 주민 4명중 1명꼴이 비싼 비용으로 치과를 찾지 않고 있다. 대기 시간이 가장 늦어지고 있는 분야는 전문의 진료로56%가 평균 4주일 이상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의료서비스의 질은 비교대상국들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진찰에서 수술까지 과정을 거친 환자들중 7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의료서비스 전산화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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