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 본격적 ‘동진’
몬트리얼 부동산 ‘들썩’
최근 연방모기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4개월기간 중국인들이 몬트리올로 몰리며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구입 건수가 37%나 늘어났다.
이 기간 외국인들이 모두 2백36채를 사들어 전체 거래건수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백72채에 1.3%였다.
지난 4월 20일 온주 자유당정부가 외국인을 겨냥해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이후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외국인 비율은 5%선이였고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15%의 취득세를 적용하고 있는 밴쿠버지역은 4%선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공사측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몬트리올에서 중국본토 출신 구입자들은 전체 거래건수의 10%였으나 올해 4월말 현재까지 1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밴쿠버에서 취득세가 시행된 이후 몬트리올에서 프랑스와 미국 출신 구입자들도 각각 33%나 급증했다.
이들은 주로 콘도를 선호했으며 중국인들의 40%는 일반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균 구입가격은 72만달러선이였고 거래 건수중 25%는 1백만달러를 넘어선 것들이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