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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랜짓 요금, 9월 또 인상

성인요금 3% ↑, 즉각적용

온타리오주 대중교통통합기구인 메트로링스 산하의 고트랜짓 요금이 오는 9월부터 또다시 인상된다.
26일 메트로링스 이사회는 오는 9월2일부터 거리를 기준으로 5달러65센트 이상의 성인요금을 3%로 올리는 방안을 제출받아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을 포함한 광역토론토지역의 대중교통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메트로링스는 이를 통해 한해 8백만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관련, 메트로링스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탑승자가 3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개선과 시설확충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상에 이어 내년 2월 또 다시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트랜짓 요금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5% 오른바 있다. 이번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장거리 노선에 바로 적용돼 토론토 다운타운 유니온역에서 베리까지 요금이 현재 13달러55센트에서 13달러95센트로 상향 고시된다.
또 유니온역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오가는 유니온피언스 익스프레이스 요금도 12달러에서 12달러 35센트로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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