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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 여름, 지갑 도난 ‘주의보’

토론토 경찰, 하루에 한건 꼴
카드 도용으로 피해 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지갑 도난과 이로인한 신용카드 도용 등의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토론토 경찰 52지구는 지난 18개월에 걸쳐 다수의 지갑 도난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많게는 수만달러의 피해를 본 시민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필립 게일 경관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식당이나 푸드코트 등에서 의자에 자켓을 걸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일행과 대화에 집중하는 사이 범죄자들이 지갑을 몰래 빼가는 수법을 사용한다”며 “이들은 훔친 지갑에서 데빗카드와 신용카드를 즉각적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52지구에 따르면 지난 18개월간 하루에 한건 꼴로 지갑 분실 및 도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게일 경관은 피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귀중품은 항상 시선이 가는 곳에 보관하거나 항상 몸에 지니고 있을 것 데빗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시 낯선 이들에게 핀번호 노출을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제보및 신고 접수: 416-222-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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