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방문 한인 美 입국 거부
토론토 총영사관, 사례보고
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라크 방문 경력이 있는 한인이 토론토 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이 한인은 지난 2013년에 이라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따르면 한국·프랑스·일본 등 38개국은 VWP를 통해 관광이나 업무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인터넷으로 방문신고만 하면 90일까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미국 입국 조건을 강화해 2011년 3월 1일 이후 이란, 이라크,수단, 시리아에 방문경험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4개국 방문자와 국적보유자들은 관광 목적 단기체류에도 해당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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