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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R, 국제 허브 공항 추진 '플랜 2037' 발표

2037년에 연 3천 5백만 명 이용 국제공항 허브 건설 목표

밴쿠버 YVR 공항이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국제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플랜 2037(Flight Plan 2037)'을 발표했다. 20년 동안 56억 달러를 투자해 공항 시설 증강은 물론 주변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2037년에는 연 3천 5백만 명이 이용하는 공항을 만들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공항 운영 관계자 사이에서 먼저 논의가 이루어졌고, 출입 항공사들을 포함한 비즈니스 파트너 동의를 얻어 확정되었다. 특히 YVR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들은 확장 플랜에 대한 동의 여부를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YVR 공항을 운영하는 비영리 공공기업인 밴쿠버 공항청(Vancouver Airport Authority)의 크레이그 리치몬드(Craig Richmond) CEO는 "플랜 2037 프로젝트 팀을 이끌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플랜 설계 과정에서 1, 2차 컨설팅 과정에 참여해 준 파트너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3차 컨설팅에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자문회의에는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은 교통부 장관 허가를 받은 후 2018년도에 최종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컨설팅은 항공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차 컨설팅에는 7백 여 명의 시민들이 인터뷰를 통해 참여하고, 1천 6백 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접수했다. 2차 컨설팅의 주제는 접근성과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그리고 자연 보호 등이었다. 앞으로 진행될 3차 컨설팅은 토지 사용과 시설 확장을 다룬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YVR 공항은 최근 몇 해 동안 이용객이 급증, 매년 기록을 갱신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총 2천 2백 3십 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YVR 공항에서 발생한 총 수익은 53억 달러다. 그리고 1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창출되었다. 수익은 다시 공항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 지역 주요사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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